식물은 종자를 맺기위해 그 생식기인 꽃을 통해 열매를 맺습니다
    현명한 식물들은 근친교배를 피하기 위해 한송이 꽃에서는 암술과 수술의
    숙성시기를 다르게 조절하는 지혜를 발휘하기 때문에 자체수정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꽃가루를 다른꽃으로 옮겨야할 필요가 있는데 식물은 두가지 방법을 택했습니다.
    한종류는 바람을따라 꽃가루를 이동하는 풍매화 (소나무의 송화가루 등)이며 또 한 종류는
    곤충의 몸에 묻혀서 꽃가루를 옮기는 방법을 택한 충매화 (코스모스 등) 입니다

     꽃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안에 흩어져 있는 꽃가루를 볼 수 있는데 그 화분은 오른쪽의 그림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단단한 외피안에 식물의 정자인 핵이 들어있지요

    외막은 아주 단단하여 염산에도 녹지 않으며 수만년이 지나도 썩지 않고 지층에 남으므로 과거의 기상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그러나 부드러워서 팽창이나 수축하기도 하며 태워도 공해가 없어 플라스틱이나 건축재료로 대용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꽃가루의 구조  

     아래의 사진들은 '한국표준과학 연구원'의 김재천님께
    의뢰하여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왼쪽은 코스모스 화분 5 개가 겹쳐있는 모습입니다.
    늦은가을 어렵게 코스모스 꽃을 구했는데 보관이 잘못된 꽃을 보내 사진촬영을 의뢰했더니 모양이 엽기적~

코스모스의 화분 <--원본클릭

 

 

 

전형적인 그물무늬의 단단하게 보이는 꽃가루입니다

오목하게 들어간 모습이 인상적인 화분

찔레화분 후기부터 이어지는 다래화분입니다

조가비같기도하고 버섯같기도 벚꽃화분

모양이 요상한 사과화분. 푸른색이 나는 화분은 약간 새콤한 맛이 납니다

개나리

꽃잔디

다래

벚꽃

사과

궁둥이처럼 보이는 공기주머니덕분에 바람에 몸을 싣고 아주 멀리 날아가는 풍매화입니다

뇌를 닮은듯~아카시아는 꿀이 많이 나오므로 화분은 아주 적게나옵니다

동전지갑을 닮은 화분

얼기설기 보이는 실이 인상적인 진달래화분..꿀도많이 나오지만 나무가 우거져 점점 줄어들고있어 안타까운....

화분의 대표적인 모습을 한 호박화분,호박꽃은 꿀도 많이나오고 화분의 크기도 아주큽니다

송화

아카시아

제비꽃

진달래

 호박꽃

     

    바람또는 곤충에의해 다른꽃의 암술에 닿은 화분은 오른쪽 그림처럼 긴 꽃가루관을 뻗어 핵을 내려보내 수정을 시키게됩니다
    이때 뻗는 꽃가루관의 길이는
    자기몸의 수만배까지도 확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과정이 성공적으로 마쳐져야 수정이 되어 씨앗이 영글게 됩니다 

 

  암술머리에 도착한 화분이 화분관을 뻗어내려 암술의 씨방에 핵을 내려보내는 모습

 

  purple04_back.gif  암술보다 수술이 많은 것은 수술에서
 생성되는 꽃가루의 양을  많게하기 위함입
  니다

                                                   
     꽃잎에 흩어진 노란가루가 화분입니
    다. 이 작은 화분이 관을 뻗어 암술의
    머리에서 밑의 씨방까지 내려갑니다

튜울립의 암술과 수술

                      

    꿀벌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한가지 영양원이 있는데
    꿀과 함께 기본식량이 되는 꽃가루가 바로 그것입니다

     꽃가루가 없으면 꿀벌은 심각한 영양부족상태를 일으키며 죽고말지요
    알에서 깬 유충들과 여왕벌에게 먹이는 '젖'인 로얄제리는 화분을 먹지 않으면
    분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어 산야에 꽃이 없어지면
    꿀벌들이 힘들어 하며 점점 숫자가 줄어들지만
    반대로 꽃이 많아 화분이 넘쳐나면 꿀벌들이 너무기뻐하는 것을 우리는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꽃가루를 모아들이는 꿀벌들)
      양쪽다리에 뭉쳐 달고 들어오는 저화분을 모으기위해
      꿀벌은 수백송이의 꽃을 방문해야 합니다.     
          

             

               


     꿀벌이 먹으려고 모으는 화분은 인간이나 동물에게도 좋습니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화분으로 건강을 유지했다고 하며 현재 나와있는 가장 우수한 전립선염 치료제는 화분에서 뽑아낸 성분이라고합니다

    화분을 먹어보면 속이 따뜻해지며  뱃속이 편해지며
    단단한 껍질이 섬유질 역할을 하여 변비에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오래전 어느 제약회사에서 화분은 단단한 껍질에 둘러싸여있으므로  껍질을 벗겨야 소화가 된다고 주장하며 수입산 화분제품을 껍질벗긴 화분이라며 비싸게 팔았던때가 있었지요

    꽃가루는 발아구가 있어 꿀벌도 사람도 소화시킬수 있습니다.

     

      

    

 
의리를 지키는 꿀벌

만약꿀벌이 화분을 모으면서 사과꽃,배꽃등 다른종류의 꽃들을 마음내키는대로 왔다갔다하며 꽃가루를 모은다면  식물의 입장에서는 수정에 별로 도움이 되지않겠지요
다행히 꿀벌은  처음 모으기 시작한 꽃과 같은 꽃만을  끝까지 찾아가는 의리를 지킵니다

그래서 사진과 같은 꽃마다 다른 고유의 색상이 가능하지요. 같은날 모아들인 화분이지만  꽃에따라 다른 색상.....
새까만 으름덩굴화분이 인상적입니다
으름덩굴화분은 쓴맛이 강한 것이 특징

 

 으름덩굴의 암꽃과 수꽃
  
양봉사위로 올렸더니 칡넝쿨에 치어 힘을 못쓰지만 해마다 꽃은 피웁니다

 

  

 

 

 


 



영양상태가좋으면 5쌍둥이 으름열매가 달릴것입니다 

 

          
  

 꿀벌이 모은 화분
 
                           

    오리나무의 꽃에서 화분을 모으고 있는 꿀벌 

   

 화분을 잔뜩 머금고 있는 오리나무

 꺾어서 실내에 놓아두면 이렇게
많은 꽃가루가 나옵니다

          손가락으로 튕겨보면....

     꿀벌은 뱃속에 저장하고 있는 꿀로 반죽을 하여 양쪽다리에 경단을 만듭니다. 이렇게 작은 꽃가루를 모아들이는 재주를 가진 꿀벌에게 경의를~~

    오리나무와 도토리나무는 풍매화로서
    특별히 많은 화분을 냅니다.
     



 

 

 

 

 

개불알풀에서 화분을 모으는 꿀벌

 

                    4 월이 되면 각 벌통마다 화분채취기를 설치합니다
                                       ( 하얀 프라스틱)   
 

 

 

       화창한 봄날 ....꿀벌이 꽃가루를 모아오는 모습은  너무 풍요롭고 편안합니다


집앞에 누가 이런걸로 막아놓은거야!  

 낯선물건이 가로막고 있음에도 안으로 들어가려는 꿀벌들... 뒷다리의 화분덩어리는 대부분 떨어지겠죠~

 


 
 원래는 이렇게 수월하게 가지고 들어가서....

 

 

6각형의 벌집안에 저장해놓고 서로가 나눠먹지요~

 

 



 채취한 화분은 이물질을 골라낸 후 냉동실에 넣거나 햇볕에 말립니다

 

 
 


        건조화분을 2.4kg 들이 꿀병에 담으면 1.3kg정도
        생화분은 -20도 이하의 냉동실에 보관하며 배송시에도 얼음과 함께
        스치로폼 박스에 넣어 보냅니다

 

 

 

자료가 확보 되는대로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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